야생화/5월야생화

이팝나무

아지빠 2007. 5. 8. 07:04

 

 

 

 

 

니팝나무·니암나무·뻣나무라고도 한다. 산골짜기나 들판에서 자란다. 높이 약 20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갈색이고 어린 가지에 털이 약간 난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길며 타원형이고 길이 3∼15cm, 나비 2.5∼6cm이다.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어린 싹의 잎에는 겹톱니가 있다. 겉면은 녹색, 뒷면은 연두색이며 맥에는 연한 갈색 털이 난다.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5∼6월에 피는데, 새가지 끝에 원뿔 모양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과 화관은 4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흰색이며 나비 3mm 정도이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7∼10mm이고 마디가 있다. 수술은 2개로서 화통()에 붙으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핵과로서 타원형이고 검은 보라색이며 10∼11월에 익는다. 번식은 종자나 꺾꽂이로 한다.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거나 땔감으로 쓰며, 목재는 염료재와 기구재로 사용한다. 민속적으로 보면 나무의 꽃피는 모습으로 그해 벼농사의 풍흉을 짐작했으며, 치성을 드리면 그해에 풍년이 든다고 믿어 신목으로 받들었다. 한국(중부 이남)·일본·타이완·중국에 분포한다.

관상적 가치가 풍부하며 잎은 바소꼴이고 꽃잎의 나비가 1∼1.5mm인 것을 긴잎이팝나무(var. corena)라고 한다.

 

 

 

2)

이명/지방명/한약명:
니암나무, 뻣나무

유사종:
긴잎이팝나무(var. coreana Nakai)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큰나무는 대부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학명 Chionanthus 는 Snow flowering(눈꽃 같은 나무)을 의미한다. 어린줄기가 황갈색으로 벗겨져 아름답고, 6월에 피는 백색 꽃은 파란잎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나무 전체를 덮어서 여름철에 눈이 온 것 같은 착각을 줄 만큼 미려하다.

잎은 대생하고 길이 3~15cm,폭 2-6㎝로서 타원형, 나형, 난상 타원형 또는 도란형이며 첨두 또는 예두이고 넓은 예저 또는 원저이며 표면은 녹색으로 중륵에 흔히 털이 있고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중륵 밑부분에 연한 갈색털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어린 나무의 경우 복거치가 있다. 감나무와 비슷한 모양이다.

줄기는 통직하며 회갈색이고 어린 줄기는 수피가 황갈색으로 벗겨진다.

직근과 잔근이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백색이며 이가화이다. 화서는 길이 6-10㎝로 새로 자란 가지 끝에 약 20일 동안 달려 있고 은은한 향기가 유지되며 밑에 잎이 달리고 소화경은 길이 7-10mm로서 환절이 있다. 꽃받침은 4개로 깊게 갈라지며 꽃잎은 백색이고 4개이며 길이 1.2-2cm, 폭 3mm로서 밑부분이 합쳐지고 통부꽃받침보다 길다. 수술은 2개이며 화통에 붙어 있고 수꽃에 암술이 없으며 자방은 2실로서 암술대가 짧다.

열매는 길이 1.0-1.5cm로서 타원형핵과이며 9~10월에 벽흑색으로 익어 겨울까지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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