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틈과 숲가장자리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짧게 자라고 흑갈색 털이 있다. 잎은 생식엽과 영양엽의 2가지가 있다. 생식엽은 길이 20∼60cm이고 잎몸은 잎자루와 길이가 비슷하며, 잎조각의 나비는 5mm 정도이다. 첫째잎조각은 다시 갈라지고 중앙에서 위의 갈래조각이 중축(中軸)으로 흐르기 때문에 날개가 생긴다.
영양엽은 생식엽보다 훨씬 작고 잎조각의 나비가 넓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포자낭군은 뒤로 말린 잎조각의 가장자리에 달린다. 본종은 큰봉의꼬리에 비해 잎자루 상부에 현저한 날개가 있다. 한국(전남·경남 및 남쪽섬)·일본·중국·타이완 및 인도차이나반도 등지에 분포한다.
2)
유사종: 큰봉의꼬리(Pteris cretica L.) |
잎은 길이가 20~60cm 정도 자라고, 실엽과 나엽의 2가지 형이 있으며 엽병은 엽신과 거의 같은 길이로서 가늘며 얇고 세모가 지며 혁질이고 진록색이 나며 윤채가 있다. 나엽은 길이가 45cm, 엽폭은 15~25cm로 긴 타원형 또는 난상 긴 타원형이다. 우편엽은 6쌍이 대생하는데 선형으로 폭이 5mm 정도 되고 하부의 우편은 2~3개로 갈라지며, 양가에는 날카로운 거치가 있다. 엽병은 길이가 10~30cm로 가늘고 강하며 3모가 지고, 황갈색으로 광택이 나며 총생한다. |
근경은 옆으로 뻗고 흑갈색 털이 있다. 잎줄기 밑에 검은 갈색의 잔뿌리가 많이 뻗는다. |
포자로 실엽에 붙는데 실엽은 나엽보다 크며, 중상부의 우편은 중측에 날개가 있다. 포자낭군은 위로 약간 말린 듯한 우편이나 열편 가장자리에 갈색의 포막 같은 포자낭군이 길게 연결 되어 붙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