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6220

기름새

기름새 9/02외떡잎식물. 벼목 화본과.기름새속의 여러해살이풀.8∼9월에 꽃이 피고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이삭은 길이 20~30cm로서 가지는 길이가 3~5cm이고 돌려나며 각 마디에 작은이삭이 달리고 길이 5mm 정도이다. 호영(護穎:화본과 식물의 꽃을 감싸는 포 중 안쪽에 있는 것)은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고 내영(內穎:화본과 식물의 꽃을 감싸는 포 중 안쪽에 있는 것)은 끝이 2개로 갈라지는데, 그 사이에서 1.5cm 정도의 자주색 까락이 자란다. 큰기름새를 닮았으나 꽃이삭이 엉성하고 작은이삭이 축 늘어진다. 작은이삭에는 자루가 있으며 마디로부터 잘 떨어진다.

개모시풀

개모시풀 9/01쌍떡잎식물 쐐기풀목 쐐기풀과의 여러해살이풀꽃은 단성화로 7∼8월에 연한 녹색 꽃이 수상꽃차례로 피는데, 밑부분에 수꽃이삭이 달리고 윗부분에 암꽃이삭이 달린다. 수꽃은 화피가 4장씩 있고 수술이 있으며 암꽃은 통 모양의 화피에 싸여 익는다. 열매는 수과로 둥글며 여러 개가 모여 달린다.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으며 털로 덮여 있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으며, 섬유식물이지만 섬유가 약하여 잘 쓰지 않는다. 한방에서는 잎과 껍질을 당뇨·하혈·이뇨 등에 처방한다

분꽃

분꽃(Four-o)8/27쌍떡잎식물 .중심자목. 분꽃과.분꽃속 의 한해살이풀.꽃은 6∼10월에 피고 분홍색·노란색·흰색 등 다양하며 오후에 피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시든다. 포는 꽃받침같이 생기고 5개로 갈라진다. 꽃받침은 화관 모양으로 나팔꽃을 축소한 것같이 보이며 지름 3cm 내외이다.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은 꽃 밖으로 나온다.열매는 꽃받침으로 싸이고 검게 익으며 주름살이 많다. 종자의 배젖은 하얀 분질(粉質)이다. 뿌리를 자말리근(紫茉莉根)이라고 하며, 이뇨·해열·활혈(活血)에 쓴다

봉선화

봉선화[鳳仙花, Garden Balsam] 8/26쌍떡잎식물.이판화군.무환자나무목.봉선화과.봉선화속의 한해살이풀. 4~5월에 씨를 뿌리면 6월 이후부터 꽃이 피기 시작한다. 꽃은 2~3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꽃대가 있어 밑으로 처지며 좌우로 넓은 꽃잎이 퍼져 있고 뒤에서 통상으로 된 꿀주머니가 밑으로 굽는다. 꽃빛깔은 분홍색 ·빨간색 ·주홍색 ·보라색 ·흰색 등이 있고, 꽃 모양도 홑꽃 ·겹꽃이 있다. 수술은 5개이고 꽃밥이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씨방에 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타원형이고 털이 있으며 익으면 탄력적으로 터지면서 씨가 튀어나온다. 공해에 강한 식물로 도시의 화단에 적합하다. 옛날부터 부녀자들이 손톱을 물들이는 데 많이 사용했으며 우리 민족과는 친숙한 꽃이다. 줄기와 가지 사이에서 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