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진달래(두견화杜鵑花) 3/23 쌍떡잎식물.진달래목.진달래과.진달래속.낙엽관목 봄이 되면 우리 나라의 야산은 온통 붉은 진달래꽃으로 뒤덮인다. 그 붉음이 진하여 핏빛과도 비유된다. 진달래는 다른 이름으로 두견화(杜鵑花)라고도 하는데 진달래의 붉은빛이 두견새가 밤을 꼬박 새우고 울어대어 피를 토한다는 전설에 유래된 것이다. 따라서 진달래는 사랑의 노래나 시에 단골로 등장한다. 고려사에 보면 충렬왕6년(1280) 3월 병진일 왕이 궁전 뒤에 진달래꽃이 만발한 것을 보고 사운시(四韻詩) 1편을 짓고 사신(詞臣) 백문절, 반부, 곽여, 민지 등 18명으로 하여금 화답하는 시를 지어 올리게 하였다.>는 기록이 있어서 옛 사람들도 진달래를 두고 시를 읊조렸던 모양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서정시인 김소월의 대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