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7월야생화

타래난초

아지빠 2006. 7. 10. 08:10

 

 

 

 

 

유사종:
흰타래난초 (for.albiflora )


속명은 희랍어의 `speira(나선상으로 꼬인)`와 `anthos(꽃)`의 합성어로 작은 꽃들이 나선형으로 화경을 감아올라가며 피는 모양을 뜻한다. 자연상태에서도 화형을 비롯하여 화색 등의 변이종이 널리 출현하기도 한다.

근생엽은 길이 5-20cm, 나비 3-10mm로서 주맥이 들어가고 밑부분이 짧은 초로 되며 경생엽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다.

높이 10-40cm이며 줄기는 곧게 서고 1~3개의 피침형 인편엽이 있다.

뿌리가 다소 굵으며 4-5개의 방추형 다육질로 여러줄의 거칠고 큰 백색의 수염뿌리가 있다.

꽃은 5-8월에 피고 분홍색이며 나선상으로 꼬인 수상화서에 작은 꽃이 다수 옆을 향해 달린다. 화서는 길이 5-10cm, 지름 7-12mm이며 짧은 선모가 있다. 포는 난상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길이 4-8mm, 폭 2-2.5mm이다. 꽃받침잎피침형이며 길이 4-6mm로서 점점 좁아지고 꽃잎꽃받침보다 다소 짧으며 위꽃받침잎과 더불어 투구처럼 된다. 윗꽃받침은 선상피침형으로 길이 5-7mm이며 끝이 둔하고 옆꽃받침잎도 길이는 같으나 폭이 좁으며 꽃잎은 길이 5-7mm로서 끝이 둔하다. 순판은 색이 연하고 도란형으로서 길이 5-8mm로서 꽃받침보다 다소 길며 끝부분이 다소 뒤집어지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자방은 대가 없다.

삭과타원형으로 곧추서며 잔털이 있고 길이 5-7mm이며 8-9월에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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