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8월야생화

이질풀(노관초,현초)

아지빠 2005. 8. 7. 18:48

 

 

 

 
 

노관초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약 50cm이다. 뿌리는 곧은뿌리가 없고 여러 개로 갈라지며, 줄기가 나와서 비스듬히 자라고 털이 퍼져 난다. 잎은 마주달리고 3∼5개로 갈라지며 나비 3∼7cm이고 흔히 검은 무늬가 있다. 갈래조각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으로서, 끝이 둔하고 얕게 3개로 갈라지며 윗부분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마주나며 길다.

꽃은 6∼8월에 연한 붉은색, 붉은 자주색 또는 흰색으로 피며 지름 1∼1.5cm이다.
잎겨드랑이에서 꽃줄기가 나오고 꽃줄기에서 2개의 작은꽃줄기가 갈라져서 각각 1개씩 달린다. 작은꽃줄기와 꽃받침에 짧은 털과 선모()가 나고, 씨방에 털이 난다. 열매는 삭과()로서 길이 1∼1.2cm이고 5개로 갈라져서 뒤로 말린다.

많은 양의 타닌과 케르세틴이 들어 있어 소염·지혈·수렴·살균 작용이 있다. 민간에서는 대장
카타르·이질·위궤양·십이지장궤양 등에 약재로 사용하고, 한방에서는 현초()라고 하며 지사제로 쓴다. 한국·일본·타이완에 분포한다.

약처방

현초, 노관초, 분홍 노관초 등으로 불리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산이나 풀밭, 길가에서 자라며, 전 식물체에 긴 털이 나 있고 키는 50~100센티미터 정도이다.

꽃은 분홍색이며 지름이 1~1.5센티미터고, 8~9월에 핀다.

잎은 손 모양이고 네 갈래로 갈라지며 윗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봄에 나는 어린순을 채취하여 나물로 쓰기도 하고, 한방에서는 여름과 가을에 줄기와 잎을 말렸다가 이질 . 종기 . 절상에 사용한다.
특히 이질병에는 이질풀이 특효라고 전해진다.
새하얀 털에 보호를 받으면서 손모양의 잎을 쫙 펴고 얼굴을 내밀고 피어있는 분홍빛 이질풀은 산 속의 공주라고 부르고 싶다.

이질풀의 탄닌 성분은 수렴성 설사멎이작용과 병원성 대장균에 대한 억균작용을 나타낸다.

♠ 급성 위염에는 이질풀 온포기 8 ~ 10g을 1회분으로 끓여 하루 2 ~ 3회씩 10일 동안 복용 한다.
♠ 위하수증에는 이질풀 ' 석결명 각 20g씩 70cc의 물에 절반이 될 때까지 끓인 후 매일 3호 식간에 마신다.
♠ 햇볕에 말린 경옆 15 ~ 20g을 500 ~ 600cc의 물로 절반이 될 때까지 달여, 하루 3회로 나눠 따뜻하게 해서 마시면 생선 중독에 효과가 있다.
♠ 탄닌질이 있으므로 급성설사나 만성설사에 모두 잘 듣는다. : 신선한 것 한 줌, 마른 것은 30~40g을 물 400㎖에 두고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식 전에 먹는다.
♠ 가슴이 쓰릴 때 : 결명자와 이질풀 각각 20g씩 끓여 자주 마시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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