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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 복원위해 애써가꾼 금계국이 뽑혀야 한다면?

아지빠 2013. 6. 3. 16:40

 

 

                    (위 이미지 행사장 하기전 아래사진 행사장 준비)

남구 이기대 '생물다양성 복원' 사업 첫 삽

이기대에 신개념 생태공원이 들어선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남구 용호동 이기대 산 197의 7 일대 7만 7천536㎡ 부지에 생물 서식처 복원이 중심이 되는 '이기대 자연마당'이 조성된다.

환경부와 부산시는 다음 달 4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 복원 사업에 돌입한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는 착공식에는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부산시, 남구청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환경부의 '자연마당' 사업은 도심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습지, 초지, 숲 등 다양한 서식처를 조성해 도시민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7만7천㎡ '자연마당' 조성 습지·초지·숲 들어서 고유 자생종도 도입 신개념 친환경

기술 적용

녹지가 부족한 도시에 들어서는 '자연마당'은 사업 대상지 주변 자연환경과 연결성을 확보해 도심 생태축 및 생태거점 역할을 하는데 초점을 둔다.

또 우리나라 고유의 자생종을 도입하고, 도시열섬·자연재해 등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탄소저감 및 다층구조의 군락을 식재하고, 특수포장을 까는 등 신개념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다.

아울러 도심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 조성해 생물서식처 복원에 대한 도시민의 체감을 높이고 설계부터 시공·운영·관리에 주민들의 참여 폭을 늘릴 계획이다.

자연마당 첫 사업지 중 하나인 남구 용호동 이기대 일원은 과거 한센병 환자 집단 거주지였다. 그동안 이기대 전역에 산책로와 공원이 조성됐지만, 이 지역은 집단 거주지 철거 이후 척박한 나대지로 방치돼 왔다.

사업 예정지는 해양과 육상, 산림을 연계한 해안형 복원모델로 꾸며지며, 개발로 변형된 지형과 단절된 수계를 복원하는 자연습지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또 난대 침엽수림, 활엽수림 등 해안림 특성에 적합한 자생식물 식생도 대거 도입된다. 산림, 평지, 계류, 습지 등 다양한 서식처를 조성하고 우수한 해안 경관 및 일제 포진지, 나환자촌 등 지역 근대문화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5월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사업대상지에 대한 수요조사 및 평가를 진행해 서울, 부산, 대구의 3개소를 선정했으며, 12월까지 기본설계 공모를 통해 사업계획 및 사업자를 확정하고 설계를 완료했다.

이번 '이기대 자연마당' 조성사업에는 국비 30억 원이 투입된다. 부산시는 시비 10억 원을 들여 부지 내 일부 사유지를 매입하고 안내소 등을 짓기로 했다.  부산일보기사

 

그래서 2013년6월4일 금계국이 만개한 이자리에서 차관이 참석하는 기공식을 하기위해 꽃을 뽑아내고 귀빈을 모실 준비에 대형트럭도 들어오고 큰 축제준비를 하는모양새다.

동물이나 식물이나 새싹이 돋아나고 잎이 무성하여 꽃을 피우고 종자를 만들고 한 생을 마감하는것이 이치다.

몇일 전 잡초가 무성한 곳을 깨끗이 예초기를동원하여 벌초를  한곳이 부족하다고 이리 야단인지 ?

30억때문에 수많은 식생이 죽어가야하고 또 어떤 구색을 맞추어 잡목을 심을지 지금까지 해온 전례를보면 눈에 선하다.

내고향 산천이 생태광장 만든다고 얼마나 파괴를 일 삼을지 걱정부터 해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