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비기나무 2012-8-4
쌍떡잎식물.통화식물목.마편초과.순비기나무속
줄기에서 뿌리를 내려 모래밭을 기어가며 산다. 전체에 회색빛이 나는 흰색의 잔털이 퍼져 난다. 바닷물에 닿아도 죽지 않는 내염성 수목이며 내한성이 강하다
잎은 대생하고 두꺼우며 난형, 도란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고 둔두 또는 미철두이며 넓은 예저이고 길이 2~5cm, 폭 1.5-3.0㎝로서 표면에 잔털이 밀생하여 회백색이 돌며 뒷면은 은백색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혁질이다. 엽병은 길이 5-7mm이다.
꽃은 7~9월에 피고 수상 원추화서는 가지 끝에 달리며 길이 4-7cm로서 화경에 짧은 꽃이 많이 달린다. 꽃받침잎은 술잔모양이고 백색털이 밀생하며 화관은 벽자색이고 긴 쪽의 지름이 13mm정도로서 겉에 백색털이 있으며 밑부분의 열편은 중앙부가 백색이고 표면에 잔털이 있으며 수술은 이강웅예이고 꽃밥은 자주색이며 암술머리는 연한 자주색으로서 끝이 2개로 갈라진다.지름이 5-7㎜인 핵과로 원형 또는 도란상 원형이고 목질이며 지름 5-7mm로서 9~10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과실을 만형자라 한다.
옆으로 기거나 비스듬히 자라며, 전체에 회백색의 잔털이 있고, 소지는 약간 네모지며 백색털이 밀생하여 전체가 백분으로 덮여 있는 것 같이 보인다.
열매는 둥글며 밀착하고 길이 4mm로서 긴 털로 덮여 있으며 껍질은 코르크질이고 능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