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부처꽃 2012-6-12
쌍떡잎식물.도금양목.부처꽃과.부처꽃속.털부처꽃
잎에 가는 털이 있어 이와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속명 Lythrum은 희랍어 lytron에서 유래한 것으로 붉은 꽃이 피는데서 붙여진 것이고, 종명 salicaria는 잎이 버드나무속의 잎과 비슷함을 의미한다. 전초에 타닌 및 사리카린이 들어 있다.
잎은 길이 4-6cm, 나비 0.8-1.5cm로서 대생하하며 넓은 피침형 또는 피침형이고 둔두 또는 예두이며 밑부분이 원저 또는 심장저로서 원줄기를 약간 감싸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원줄기는 네모지고 곧추서며 흰털이 있다. 길이가 약 1m 가량 자란다.
근경이 옆으로 길게 뻗는다.
꽃은 6-7월에 피며 홍자색이고 줄기 끝이나 엽액에 1-3개씩 달리지만 전체가 총상화서와 비슷하며 전체의 길이가 20-35cm이고 포는 길이 5-12mm이다. 꽃받침은 녹색이며 세로로 12개의 능선이 있고 능선 위에 털이 있으며 길이 5-8mm로서 끝이 톱니처럼 6개로 갈라지고 각 톱니 사이에 곧추선 침상의 부속체가 있다. 꽃잎은 6개이며 도피침상 타원형이고 길이 7-8mm로서 약간 주름이 지며 수술은 꽃받침통에 달리고 12개로서 그 중 6개는 길다. 수술과 암술의 길고 짧음에 따라 3개의 꽃모양이 생긴다.
삭과는 난형이고 꽃받침통 안에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