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6월야생화

굴피나무(Strobilacea)

아지빠 2010. 6. 13. 17:43

 

 

 

 

 

 

 

 

굴피나무(Strobilacea) 

현화식물문.쌍떡잎식물강.가래나무목.가래나무과 .가래나무속.굴피나무

경기 이남에 자라는 낙엽활엽수 교목으로 높이 12m, 지름 50cm에 이른다. 나무 껍질은 회갈색으로 세로로 길고 잘게 갈라진다. 어린 가지는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황갈색 또는 갈색의 피목이 드문드문 있다. 잎은 기수 우상복엽이고 소엽수가 많으며 달걀모양의 피침형이다. 가장자리에 깊은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흰빛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꽃은 암수 한 나무로 6월에 피며 길이 2.5∼4.5cm의 솔방울 모양의 열매가 9월에 성숙한다. 열매는 검정색 염료, 나무 껍질은 줄 대용으로 쓰이거나 어망 염색에 쓰이고 열매와 뿌리는 약용으로 쓰이며, 잎을 찧어서 물에 풀면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화향수과(化香樹果)라고 하는데, 진통·소종(消腫)·거풍(祛風) 등의 효능이 있어 근육통·복통·치통·습진·종창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잎도 말려서 약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