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붓순나무과.의 상록관목
새싹이 돋아나는 모양이 붓처럼 생겨서 붓순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지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중국이나 인도에서는 불전에 바치는 나무로서 불교와 관계가 깊다고 하며 향기가 강하다.
남해안 도서 지방에 주로 자라는 상록활엽수 소교목으로 나무높이 5m 정도에 이른다. 원줄기는 곧게 자라지만 옆가지가 많이 나와 하나의 둥근 나무모양을 만든다. 잎은 어긋나기로 달리고 짙은 초록빛으로 두껍고 광택이 있다. 긴 타원형으로 양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톱니가 없다. 꽃은 4월에 잎 사이에서 연한 노랑빛으로 피며 열매는 골돌로서 6∼12개가 바람개비처럼 배열되어 9월에 익는다. 나무 껍질과 열매는 붓순나무 특유의 향기가 있어서 향료로 채취하여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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