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후생동물중 가장하등 동물문 인 해면동물
갯솜동물이라고도 하며, 원생동물에서 후생동물로 진화하는 과정 중 옆길로 발달한 동물이라고 생각하여 측생동물(側生動物)이라고도 한다. 한편으로는 발생과 형태가 강장동물과 다소 유사하여 강장동물까지 분화하지 않은 원시적인 동물이라고도 한다. 해면의 화석은 고생대의 캄브리아기부터 알려져 있고, 현생종은 전세계에 약 1만 종이 알려져 있으며 해산종은 간조선 부근에서부터 9,000m까지의 깊은 바다에 산다. 다세포동물 중 가장 하등한 몸의 구조를 가진 동물이며 소수의 담수산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해산동물이다. 대부분이 조간대의 바위 ·자갈과 내만(內灣)의 모래 ·진흙바닥에 착생해 있고 해조, 배밑창, 멍게류 ·패류 ·게 등의 갑각(甲殼) 위에 붙어 있는 종류가 있으며 500∼1,000m의 진흙바닥에 꼿꼿이 서서 있는 종류도 있다.
또 해면은 다른 동물에 부착하여 운동을 하지 않고 그 위에 소화기관과 감각기관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얼핏 보면 식물로 생각하는 수가 많다. C.린네의 《Systema Naturae》(1735)에도 ‘해면은 바다 또는 흐르는 물속에 사는 꽃과 과실이 알려져 있지 않은 식물이다’라고 씌어 있고 이것을 은화식물(隱花植物)에 분류하고 있다. 18세기 초에 체내의 깃세포[襟細胞]가 운동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해면이 동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으나, 아직도 각 세포가 한 마리의 원생동물로서 해면은 이 동물의 군체라 여기고 있었다
해면동물은 고착성이고 움직임을 눈으로 볼 수 없으므로 동물이 아닌것으로 생각하기쉽지만 몸속의편모들을 움직여 몸의표면에 무수히 분포하는 작은구멍(입수공)으로 물을빨아들이고 그속에포함된 부유물질을 걸러먹고 사는 동물이다.들어간 물은 화산분화구 모양의 대공을통하여 빠져나간다
11월이면 해면동물이 고착하기시작한다
그래서 이기대조간대의아래서 살아가는 해면동물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