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10월야생화

구골나무(구골목서)

아지빠 2007. 10. 26. 07:09

 

 

 

 

 

 

1)쌍떡잎식물.  용담목.물푸레나무과(상록관목)

가지는 연한 회색빛을 띤 갈색으로 무성하며 어릴 때에는 돌기 같은 누운 털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타원형으로 두꺼우며 길이 3∼5cm, 나비 2∼3cm이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윤이 나며, 뒷면은 연한 녹색 또는 노란빛을 띤 녹색이다. 어린 잎에는 이 모양의 돌기가 있으며 잎자루의 길이는 7∼12mm이다.

꽃은 단성화로 11월에 피는데, 흰색이고 잎겨드랑이에 뭉쳐나며 작은꽃자루는 5∼12mm이다. 꽃받침과 화관은 끝이 4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2개이다. 꽃받침의 갈라진 조각은 달걀 모양 삼각형으로 밋밋하다. 열매는 핵과로 타원형이며 익으면 검은빛을 띤 자주색이 된다. 제주도에 분포한다.

 

 

 

2) 남부 해안지방에 심고 있는 상록 관목이나 내륙 깊숙이 까지도 자랄 수 있으며 조경수로 흔히 심는다. 여러 갈래의 가지가 나오며 껍질은 회갈색이고 매끄럽다.

잎은 달걀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두꺼운 혁질이며 길이 3-5cm, 나비 2-3cm정도로 엄지손가락 길이 정도이다. 잎의 가장자리는 톱니가 밋밋한 것이 보통이나 날카로운 잇빨 모양의 돌기가 나오는 것도 있어서 잎의 변이가 심하다. 그래서 흔히 밋밋한 것을 '목서'로, 날카로운 돌기가 있는 것을 구골나무(구골목서, 구골나무목서)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로는 같은 나무로 취급한다.


꽃은 암수 다른 나무이며 새끼손톱크기의 작은 꽃이 늦가을에 하얗게 핀다. 열매는 굵은 콩알만한데 흑자색으로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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