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8월야생화

서양벌노랑이

아지빠 2007. 8. 16. 06:49

 

 

 

 

 

 

 1)쌍떡잎식물.장미목.콩과(여러해살이풀)벌노랑이속

서양노랑돌콩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의 양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30cm이다. 밑동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비스듬히 자라거나 퍼지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는데, 5개의 작은잎 중 2개는 원줄기에 가까이 붙어 턱잎같이 보이고, 3개는 끝에 모여 달린다. 길이 7∼15mm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턱잎은 작거나 없다.

꽃은 6∼8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꽃줄기 끝에 산형()으로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그 조각은 줄 모양 바소꼴이다. 화관은 기판(:콩과 식물의 나비 모양 화관을 이루는 5잎의 꽃잎 중 가장 바깥쪽에 있는 유난히 큰 꽃잎)이 가장 크고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다.

열매는 협과로서 줄 모양이고 길이 3cm 정도로 곧다. 종자는 검은빛이다. 포기째 사료로 쓰거나 뿌리를 강장제해열제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타이완·히말라야산맥 등지에 분포한다.

 

 

유사종:
벌노랑이(L.corniculatus var. japonicus Regel)


자생종인 벌노랑이에 비하여 꽃받침 열편은 통부와 길이가 같거나 짧고, 산형화서에 3-7개의 접형화가 밀집되어 구별이 된다.

잎은 3소엽으로 되며 소엽난형 또는 도란형으로 길이 0.7-1.3㎝, 폭 3-8㎜이다. 탁엽소엽과 같은 모양이고 소엽과 구별이 안되어 우상복엽인 것처럼 보인다.

줄기는 기부에서 많은 가지를 치며, 길이 30㎝정도이고 중공이 아니며 수질이 차 있다.

뿌리는 직근성이다.

꽃은 5-9월에 피고, 길이 5-6㎝의 긴 꽃자루 끝에 3-7개의 꽃이 산형화서를 이룬다. 꽃받침은 길이 5-8㎜로 통부는 털이 없고, 열편에 약간의 털이 있으며 열편은 통부와 길이가 같거나 약간 짧고, 꽃봉오리일 때는 곧게 서거나 안쪽으로 약간 휜다. 꽃잎은 황색이며, 기변은 길이 1-1.5㎝, 익변의 길이는 1㎝, 용골변의 길이는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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