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8월야생화

고추나물

아지빠 2007. 8. 10. 10:19

 

 

 

 

 

 

1)쌍떡잎식물.측막태좌목.물레나물과(여러해살이풀)

높이 20∼60cm이다. 줄기는 둥글고 곧게 서며 가지를 친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밑부분이 서로 접근하여 원줄기를 감싸고 검은 점이 흩어져 있다.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바소꼴 또는 긴 달걀 모양으로 길이 7∼30cm, 나비 2∼6mm이다.

7∼8월에 노란 꽃이 취산꽃차례를 이루어 가지 끝에 많이 달린다. 화관은 지름 1.5∼2cm이고 꽃잎은 타원형으로 5개이며, 꽃받침잎은 바소 모양 타원형으로 5개이다. 암술대는 3개이다. 포는 잎처럼 생겼으나 크기가 작다. 열매는 삭과로 길이 5∼11mm이고 달걀 모양이며 10월에 익는다. 씨방은 3실로 길이 1mm 정도의 작은 종자가 여러 개 들어 있다. 어린 잎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6∼8월에 풀 전체를 캐서 말린 것을 소연요()라 하며 토혈·코피·혈변·월경불순·외상출혈·타박상·종기 등에 처방한다. 민간에서는 7월에 잎을 따서 말려 구충제로 사용하고, 수종()에는 고추나물 잎 15g에 후박나무 열매 10g을 섞어 달여 먹는다. 성분으로는 타닌이 들어 있다.

한국·일본·사할린섬 등지에 분포한다. 비슷한 종으로 키가 작고 잎이 줄 모양 타원형이며 밑부분에서 뭉쳐나는 것을 다북고추나물(var. caespitosum)이라고 한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분포한다.

 

2)

 

 

이명/지방명/한약명:
소련교

유사종:
물레나물(H. ascyron),
히페리쿨(H. perforatum),
애기고추나물(H. japonicum)


잎은 대생하며 서로 접근하여 원줄기를 얼싸안고 끝이 둔하며 피침형이고 길이 2~6cm, 폭 7-30mm로서 흑색 점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높이 20-60cm이고 원줄기는 둥글며 곧게 서고 녹색이며 가지가 갈라진다.

꽃은 7-8월에 피고 당일 쓰러지며 지름 15-20mm로서 황색이고 가지 끝에 많이 달리며 전체가 원추형 비슷한 화서로 된다. 꽃받침잎은 녹색이고 꽃잎과 더불어 각각 5개이며 꽃잎은 길이 8-10mm이고 수술은 많으며 3개로 갈라지고 암술대는 길이 3.5-4mm이며 포엽은 잎모양이지만 작다.

삭과는 길이 5-11mm로서 난형이고 작은 종자가 많이 들어 있으며 종자의 겉에 잔 그물맥이 있으며 길이 1mm 정도이다. 삭과는 가을철에 익어서 터진다.

 

 

3)전설  #1

고추나물(오도기리소오)은 우리말로 번역하면 「동생의 목을 자른 풀」이라는 뜻이다.
어느 옛날 세이라이라고 부르는 매 사냥꾼이 일본에 살고 있었다. 그는 매 부리는 데는 일류라서 무슨 짐승이라도 그가 원한다면 잡을 수 있었다. 그러나 매도 때때로 상처를 입어 그의 치료가 필요하곤 했다. 그럴 때마다 세이라이는 이상한 풀을 따다가 매의 상처 난 곳에 붙여주어 곧 낫곤 했다. 이러한 비방은 그 외에 그의 동생만이 알고 있었다. 모두들 알고자 했지만 그는 알려주지 않았다. 그러나 동생은 마음씨가 고와서 상처 난 짐승들을 보면 그 풀을 따다가 발라주곤 했다. 그리고 다른 매 사냥꾼에게도 가르쳐 주고 말았다. 이 사실을 안 형은 너무나 격분하여 동생을 죽여버리고 말았다. 시퍼런 칼로 동생의 목을 잘라버린 것이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이 풀을 동생을 죽인 풀이라고 한다.

 3)전설#2

옛날 어느 마을에 매 사냥꾼이 있었는데 자기의 매가 상처가 나자 그는 약포를 케서 치료를 하였는데 동네사람들은 그에게 무슨 풀로 치료 했는지 물어보앗지만 가르쳐주질 않았습니다. 그러나 마음착한 동생은 그 풀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형은 화가 나서 동생을 죽여 버렸답니다. 동네 사람들은 착한 동생을 묻어 주었는데 무덤가에서는 한송이 꽃이 피었는데 이꽃이 고추나물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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