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참나무과
가랑잎나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20m, 지름 70cm에 달한다. 나무 껍질은 회갈색이고 가지는 굵고 넓게 퍼진다. 잎은 어긋나고 두꺼우며 길이 5∼42cm로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이다. 잎 끝이 둔하게 늘어지며 밑은 귀밑 모양으로 둔하며 가장자리에는 커다란 톱니가 있다. 잎 뒷면에는 굵은 성모(星毛)가 빽빽이 자라며 거칠다.
꽃은 양성화이고 5월에 피며, 수꽃이삭은 길게 늘어지고, 암꽃이삭은 1개의 꽃이 있다. 견과의 열매인 도토리는 10월에 익으며, 긴 타원형으로 길이 10∼27mm이다. 열매를 감싸는 깍정이는 뒤로 젖혀진 바소꼴의 포(苞)로 덮여 있다.
도토리묵은 한국 고유의 식품으로 오래 전부터 구황식(救荒食)이나 별식(別食)으로 이용되어 왔다. 목질이 단단하므로 용재와 신탄재로 사용하고, 나무 껍질은 타닌 함량이 많으므로 타닌 원료로 쓰이며, 잎은 떡을 싸는 데 쓰이므로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떡갈이란 잎이 두껍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다. 동아시아 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잎 뒷면에 털이 없는 것을 청떡갈(var. fallax), 잎이 거의 주맥까지 갈라지는 것을 깃떡갈(var. pinnatifida)이라고 한다.
2)
이명/지방명/한약명: 갈남, 갈낭 |
유사종: 청떡갈(var. fallax Nak.) 깃떡갈(var.pinnatifida Matsum.) |
어린 잎으로 떡을 싸 먹는다 하여 떡갈이란 이름이 붙여졌고, 재질이 거칠며 단단하고 무거우나 잘 갈라진다. 목재는 나이테가 뚜렷하고 심재는 암적갈색, 변재는 회백색, 또는 황갈색이다. |
잎은 호생이고 혁질이며 도란형이고 둔두 이저가 보통이지만 심장저, 원저를 거쳐 둔저인 것도 있으며 길이 5-42(보통 9-22)cm, 나비 3.5-27(보통 5-17)cm로서 가장자리에 3-17쌍의 측맥이 뚜렷하고 큰 치아상의 톱니가 있다. 양면에 갈색의 성상모가 있으나 없어지고 중륵 위에만 남으며 뒷면에는 끝까지 긴 성모가 남고 엽병은 길이 1-16mm로서 갈색의 성모가 있다. 참나무과의 수목 중에서는 잎이 제일 크다. |
높이 20m, 지름 70cm에 달하며 가지는 굵고 넓게 퍼지며 수피는 회갈색이고 깊게 갈라지며 소지는 갈색이며 굵고 황갈색의 성모가 밀포하며 동아는 각추상 난형이고 털이 있다. |
꽃은 일가화 또는 양성화로서 4-5월에 피고 웅화서는 새가지 밑의 엽액에서 밑으로 처지고 자화서는 위에서 곧추나와 몇개의 암꽃이 달린다. 수꽃은 4-20개의 수술과 5-11개의 화피열편이 있으며 꽃밥에 털이 있고 암꽃은 6개의 화피열편과 2-4개의 암술머리가 있다. |
견과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10-27mm, 지름 7-19mm로서 각두이고 깊게 총포에 싸여 있는 반구형이고 인편은 길고 뒤소 젖혀지며 10월에 익는다. 열매를 곡실이라 하며, 껍질을 목골피라 한다. |
3)
떡갈나무는 참나무 종류를 대표하는 수종으로 알려져 있다.신갈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 등 잎이 넓은 참나무 종류들을 일반 사람들은 구분하지 않고 떡갈나무라고 한다. 시나 소설을 쓸 때도 옛 문헌을 번역할 때도 참나무종류는 모두 떡갈나무이다. 그러나 참나무의 대표로 하기에는 크고 두꺼운 잎을 가졌다는 것 외에 다른 참나무처럼 웅장하고 크게 자라지도 않고 만나기도 어려워 적당치 않다고 생각된다. 나무 이름 은 새로 난 잎으로 떡을 싸 먹는다 하여 떡갈이란 이름이 붙혀 졌다. 냉장고 속에 이 잎을 넣어 두면 불쾌한 냄새를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전국에 자라는 낙엽활엽수 교목으로 나무높이10m, 지름 10∼20cm정도이고 낙엽 참나무속의 수종 중에는 가장 작게 자란다. 잎은 최대 길이 30∼40cm, 너비 20∼30cm까지 크게 자랄 수 있고 거꾸로 세운 달걀 모양이고 두꺼우며 전형적인 이저이다. 표면은 어려서 성모가 있으나 크면서 없어지고 가운데 부분에만 잔털이 남으며 뒷면에는 갈색 털이 촘촘히 나있고 잎이 매우 두껍다. 꽃은 암수 한 나무이지만 암꽃과 수꽃이 따로 있는 경우도 있으며 열매는 견과이며 인편은 길고 뒤로 젖혀지며 10월에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