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가 후삼국으로 나뉘어지기전의 시대배경은 왕이 여러번바뀌는정치적 혼란이 계속 되었고, 그에 더불어 신라귀족들은 농민으로부터 많은세금을 거둬들이자 농민들의 삶은 많이 궁핍해진다. 하지만 귀족들은 사치나 부리고 자기권력다툼을 하자 농민들은 서로뭉쳐 농민봉기를 일으키고,혹은 산속으로가서 산적이 되는 그런시기였다. 일반 농민들의 삶은 세금으로 식량이 빼앗기자 식량을 얻기위해 쥐굴을 파서 쥐를 죽이고난후에, 쥐굴속에있는 곡식을 식량으로 하였다.
이런 시기때에 가난한 부녀가 있었다. 그 딸의 이름은 허수이고 혼자남은 아버지를 모시고있는 효녀였다. 허수의 아버지는 술주정뱅이 인데다가 새를너무 좋아했다. 새를 너무 좋아한나머지 자신의딸이 쥐굴에서 곡식을 얻어오면그것을 새 먹이 주는데 써버렸다. 하지만 집안사정은 세금을 못내고 빚지게 되었다.
어느날과 다를것이 없이, 딸이 쥐굴을 뒤져서 곡식이 나오면 아버지는 새 모이주는데
에 썻다. 그러던 어느날 신라병졸들이 허수네집을 찾아왔다. 그리고는 세금을 안갚았다
며 허수, 즉 딸을 끌고갔다. 허수의 아버지는 술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 자신의 딸이
세금때문에 잡혀갔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허수의 아버지는 울분을 토하며 새장을
바라보다가 새장을 열어 호미로 새를 잡기 시작했다. 그러나 새는 도망치고 허수의 아버지는 새를 쫓으면서 허수야...허수야... 하고 울음섞인 목소리를 내었다.
그리고, 허수의 아버지는 논에서 계속 허수야...허수야... 하면서 새를 쫓았다. 이 광경을 본 사람들은허수야...허수야.. 하면서 새를 쫓는다고 해서 이름을 허수아비라고 하였고, 새를 쫓는다고해서 논에 허수아비 인형을 세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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