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륙도의 전경입니다.왼쪽부터 방패섬 ,솔섬. 한참우측으로 가면 수리섬.송곳섬.굴섬. 끝으로 등대섬 입니다
왼쪽 이 방패섬입니다 방패섬 앞에는 식민지 시대 작은 방파재가
있었습니다 사라오 태풍때 일부 유실되고 그후 다시 축조하여 오륙도 유람선과 고기잡이 배들의 선착장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지금은 구 용호농장자리에
SK뷰 대단위 아파트 공사장 자재 운반 바지선의 선착장으로 사용하나봅니다. 다음섬이 솔섬 입니다. 본래 이섬의 이름은 소풀섬 이었습니다 소풀섬의
유래는 섬에 소가 아주 좋아하는 콩과식물 자귀나무(이곳에서는 소찰밥나무)가 자생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이 페망할즈음 미군이 일본 군수물자로
오인하여 섬을 폭격(소이탄 추정)하여 섬을 불태워 버렸답니다 .그후 소나무 씨앗이 하나둘 삯트고 자라 지금은 소나무가 있는섬 솔섬으로
부른답니다. 다시 자귀나무를 심어 본래의 모습으로 꽃이 붉게피는 소풀섬이 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솔섬과 흑석도사이 미역양식장이
보이네요 .이곳은 어민보상이 마무리 되어 양식을 할 수 없는곳입니다 ,각종 항만공사와 주위아파트 공사등으로 바다가 오염되어 양식할수 없는곳인데
당국의 단속이 느슨한 틈을타 불법양식을 하고 있나봅니다. 여기서 생산된 미역이나 다시마를 소비하는 국민의 건강은 누가 책임 지나요
?
한심한 당국만 원망 해야 하나요.(아래 자귀나무를 올립니다솔섬을 상상해보세
요)
방패섬에서 동북쪽으로 파도가 하얗게 부서지는 작은 암초 섬이보이지요
이름하여 조굿돌 무슨뜻인지는 모릅니다. 그곳은 담치와 참굴이 많이
자라는 곳이었습니다.그러나 전문 물질꾼 해녀가 뒤져도 군수한마리도 잡지 못하는 사막의 조굿돌 용호농장에서 무단 방류한 닭및 돼지의 분뇨때문에
오염되어 멸종 되었나 봅니다
왼쪽부터 송골매가 둥지를틀기도 하는 철새의 쉼터 가을이면 독수리 수십마리가 잠시 쉬어가는 섬 수리섬 입니다. 향나무와 각종 약초가 많았다는 곳이지만 지금은 갯방풍이 명맥을 이어가는 수리섬을 지나 ,다음섬은 낚시꾼들이 좋아하는 송곳섬 입니다 .농어와 볼락 그리고 게르치가 잘낚기는 곳으로 유명하지만 몇번의 출조를 해봐도 몇마리의 놀래기로 만족한 나의 낚시실력으로는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다음섬이 제일큰 굴섬 입니다 동서로 큰 굴이 있어 굴섬이라 합니다 이섬에는 홍합(담치)이 많이 서식하는곳이 었지만 지금은 부채손이나 따개비 정도가 눈에 뛸뿐 입니다.가마우지와 겨울철새들의 쉼터 답게 배설물이 하얗게 섬을 덮어 버렸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면 흰섬 혹은 새똥섬이라 부르지는 않을런지?
마지막으로 밖섬입니다 마지막 섬이라 밖섬이라 불렀지요 지금은 관광객의 왕래가 많아 등대가 있다 하여 등대 섬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오륙도 를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솔섬에 자생했든 자귀나무 입니다 자귀나무 꽃이 솔섬의 상징이 될날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