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11월야생화

큰천남성

아지빠 2005. 11. 12. 08:59

 

 

 

 

 

 

 

 

 

 

 

 

 

산골짜기나 숲속에서 자란다. 알줄기는 납작한 공 모양이고 위에서 뿌리가 내리며 작은 알줄기가 달린다. 잎은 연한 녹색으로서 잎자루가 있으며, 2개씩 뿌리에서 나와 얼싸안고 줄기 비슷해지며 3장의 작은잎으로 된다. 작은잎은 사각 모양의 넓은 달걀 모양으로서 길이 8∼30cm, 나비 4∼10cm이고 작은잎자루는 없다. 밑은 뾰족하고 끝이 실처럼 길어지며 겉에 윤기가 있고 뒷면은 흰빛이 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5∼7월에 피며 커다란 불염포 안에 육수꽃차례가 자란다. 포는 짙은 자주색 또는 연한 녹색이고 윗부분은 주머니같이 되며 끝은 짧은 꼬리처럼 길어진다. 열매는 장과로서 옥수수처럼 꽃이삭축에 달리며 8∼9월에 붉게 익는다. 한방에서 알줄기를 거담·거풍·진경 등에 약재로 쓴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큰천남성은 천남성과로 다년생 초본이며 높이 50cm 내외, 산지 숲 속 음습지에서 자란다. 땅 속의 구경은 편평한 구형이며 지름 2-4cm로 주위에 작은 구경이 2-3개로 달리고 윗부분에서 수염 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구경 위의 인편은 앏은 막질이고, 원줄기의 겉은 녹색이며 때로는 자주색 반점이 있다.

높이 15∼50㎝으로 외대로 자라고 줄기는 굵고 육질이며 연한 녹색 바탕에 자주색 점무늬가 있다. 잎은 1개 달리는데 5∼11갈래로 갈라지고 열편은 길이 10∼20㎝ 정도의 난상 피침형, 긴 타원형 또는 도란상 피침형이며 보통 톱니가 있다.

암수딴그루이며 개화기는 5월∼7월로 육수화서가 정생한다. 포는 녹색이고 통 모양이며 위를 향해 피는데 끝부분이 안쪽으로 깊게 꼬부라져 있다. 수그루에는 자색의 꽃밥으로 된 작은 수꽃이 달리고 암그루에서는 녹색의 육수화서가 된다.

열매는 붉은색으로 장과로 익으며 옥수수 모양이다.

뿌리는 약간 납작한 모양의 구경으로 지름이 2∼4㎝이며 구경의 윗부분에 가는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져있다.

♠ 류마티스성 관절염 : 생뿌리를 갈아 으깨어 환부에 바르면 통증이 완화 된다.
♠ 안면신경마비 : 보드랍게 가루낸 것을 생강즙으로 개어 병난 쪽에 붙이고 찜질을 해주어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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