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왕씨 부산파

시제를 마치고

아지빠 2005. 11. 7. 08:20

 

 

 

 

 

올해는  새로 건립한 개성왕씨 부산종친회 회관에서 개관식을 겸하고 위패봉안과 향사를 봉행하기로 회장님(34대)을비롯한 이사진과 원로 고문님들의 뜻을따르기로 했다. 제실 내부의 아늑하고 근엄함(고려왕족)과 향나무에서 베어나오는 향내가 선영에 온 느낌이다. 제물을 다듬고 만드는일은 계파(季막내)의 故 정대님(34대)의 부인이 맡아 하기로 했기에 파의 부인들과 일족이 힘을모아 준비하고 진설하였다.그리고 마무리도 깔끔히 했다.(자랑스러운 일족의전통)
개관식 에 참석한 일족과 일족중  왕상은(33대) (중앙종친회 회장 )님과 여든을 넘기신 전회장 석호님(33대)과 일본거주하시는 고문님 등 바쁘고 먼길을 마다하고 많이 참석하신 일족의 얼굴엔 희망과 미래가 밝게 빛나고 있었다.
 다음식순에 따라 향사 봉행은  위패를 모시고 독개를 시작하고 회장님의 강신례를 시작으로 사신과 음복에 이르기까지 음덕을 기리는 집례를 저가 맡아 갈무리를 했다.다섯집사중 집사의 으뜸은 계파의종손 달술(35대)님 이라 칭송이 자자했다. 준비한 다과와 음복주로 일족간 웃음꽃이 제실에 가득하였다.
제향을 마치고  장학금 받은 학생들도 사뭇 기쁘고 가문이 자랑스러운 느낌으로 들뜬 분위기 였다.(장학회 운영)
내년에는 선영(부산남구 용호동 장자산 서남향에 위치)에서 시제를 봉행 하겠지만 부득이 악천후일 경우는 다시 이곳(용호사거리 동명불원쪽 70M좌측) 제실에서 일족이 한자리에 모여 오늘같이 즐거운 하루가 될것이다.그때는 꼭 시제의 봉행과정을 사진으로 남겨야 겠다 .올해는 집례를 보느라 긴장한 탓인지 깜박 잊어 버려 마지막 남은 회장님과 제물준비 마무리를 하시는 부인들과 기념사진 몇장만 남길 수 있어 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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