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9월야생화

돌피

아지빠 2005. 8. 31. 16:10
 
 

 

 

 

 

 
 
 

들에서 자란다. 대는 편평하고 흔히 뭉쳐나며 곧게 선다. 높이는 30∼90cm이고, 뿌리는 수염뿌리를 많이 낸다. 잎은 선형으로 편평하고 길이 30∼50cm, 나비 1∼2cm로서 털이 없다. 잎집은 밑쪽의 것은 홍자색이 돌고 잎혀는 없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원추꽃차례[]는 길이 10∼25cm이고 가지는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지며 밑의 것은 길이 3∼5cm이다.

작은이삭은 달걀모양이고 흔히 적자색이 돌며 겉에 가시 같은 털이 있다. 첫째 포영(:작은이삭 밑에 난 한 쌍의 포)은 1∼1.5cm이고 둘째 포영은 작은이삭과 길이가 비슷하며 짧은 까락[]으로 끝난다. 호영(:화본과 식물 꽃의 맨 밑을 받치고 있는 조각)은 막질(: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고 까락이 있거나 없다. 내영(:화본과 식물의 꽃을 감싸는 포 중 안쪽에 있는 것)은 길이 3∼3.5mm이고 영과()는 길이 3mm 정도이다.

황해도 이남의 각지 난온대 및 열대에 널리 분포한다. 물피(var. oryzicola)는 첫째 포영의 길이가 작은이삭의 1/2 정도로 호영이 때때로 굳어지고 물에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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