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나무
쌍떡잎식물.물레나무목.차나무과의 상록교목
미당 서정주와 신석정씨의 시에 선운사와 오동도의 동백꽃을 그린 내용이 있다.
선운사 골째기로/선운사 동백꽃을/보러 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않했고/막걸릿집 여자의/육자배기 가락에 작년 것만 상기도 남었습니다/그것도 목이 쉬어 남었습니다 오동도엘 가서/오동도엘 갈거나/오동도엘 가서 숱하게 동백꽃 웃음소리 들을거나!/시나대 숲을 돌아가면 시나대보다 높은/바다가 일렁이고/일렁이는 바다로/노을 비낀 속에 동백꽃 떨어지는 소릴 들을거나!/오동도엘 가서 동백꽃 보다/진하게 피맺힌/가슴을 열어 볼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