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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따라 피는꽃 철따라 손이 필요해요

아지빠 2019. 8. 11. 17:37


칡넝굴이 선점한 상사화(꽃무릇) 단지

9월에 핀 상사화





철따라피는꽃 철따라 손이 필요해요


용호동 오륙도 앞 장자등 생태 자연공원은 부산이 자랑하는 몇 안 되는 작은 생태습지 공원이다. 다양한 관목들이 푸르게 자라고 외래종의 꽃들도 철따라 곱게 피어 쌍쌍이 추억을 카메라에 담아가는 그릇 이기도 하다.

그른데 관리가 잘되지 않아 찾아오시는 많은 손님들이 안타까워한다.

해마다 9월 이면 상사화로 알려진 꽃무릇이 붉게 물든다. 그러나 내버려둔 칡넝쿨 을 예초기로 응급조치해야 그나마 잎을 보기위해 틈을 찾아 꽃망울을 높이 올려 활짝 피운다.

칡의 새순이 나오기 전에 덩굴식물을 제초제를 살포하여 상사화가 우점 하여 해마다 손님들이 잊지 않고 오기를 강남제비나비와 매년 이 날을 기다렸으면 합니다.

올해는 벼과식물 분홍쥐꼬리 새( 핑크뮤리 그라스) 가 잘 자라 분홍 동산이 될 것으로 기대를 했다. 그러나 선점한 잡초처리가 늦어져 다급한 김에 제초제를 살포하여 일부는 갈색들판이 될듯하다. 참! 할 짓 못할 짓 구분이 안 되나 보다.

 


분홍쥐꼬리새

제초제살포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