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6월야생화

자귀나무

아지빠 2019. 6. 23. 06:54









자귀나무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자귀나무속의 낙엽소교목

자는데 귀신같은 나무라면 어떨까?.

그냥 만든 이름이 아니라 상당한 근거가 있다.

초등학교 시절 노점판에서 흔히 팔고 있는 신경초란 풀을 건드리면 금새 오무라드는 것을 본 경험이 있는가? 자귀나무는 미모사(Mimosa, 신경초)와 모양이 비슷하며 밤이 되면 증산작용을 줄이기 위하여 소엽이 서로 마주보기로 붙어 버린다.

재미있는 것은 50-80개나 되는 소엽이 항상 짝수가 되어 서로 붙었을 때 짝이 없는 소엽이 남지 않은다.

따라서 부부의 금실을 상징하는 뜻으로 심기도하며 합환수(合歡樹)라고도 한다.

또 콩꼬투리처럼 생긴 긴 열매는 겨울에 바람이 불면 서로 부딪쳐서 꽤나 시끄러우므로 옛 사람들은 여설수(女舌樹)란 이름도 붙여 두었다.

자귀나무 껍질은 합환피(合歡皮)라 하여 동의보감에 보면 고 한다.

불면증, 정신안정, 근골통,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자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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