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조짜리 최신예 슈퍼 핵항모 '제럴드 포드'함 수년간의 건조과정을 한 눈에! 타임 랩스 영상 미 해군 최신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함 건조 과정을 담은 타임랩스 영상입니다. 21세기 전 세계 해양을 장악할 미 해군의 제3세대 핵항모인 '제럴드 포드'함은 건조 비용만 14조가 들었다고 하는데요 미 뉴포트뉴스(Newport News) 조선소에서 '제럴드 포드'함 건조 과정을 담은 흥미로운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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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 해군 차세대 제널드 포드(Gerald Ford)급 핵항모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존의 니미츠(Nimitz)급 핵항모를 교체하는 『CVN-78』 계획에 의해 1번함으로 건조된 포드(Ford) 핵항모에 제반 기계적이며 설계상의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1975년 제기 시 최대속력 30노트, 90일간 군수지원 없이 주·야간 24시간 전천후 항공작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포드 핵항모가 최초 작전요구성능(ROC), 설계 그리고 작전운용 간 불일치되는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다.
우선 기존 니미츠급 핵항모의 A4W 핵추진체계보다 약 50% 정도의 효율성이 좋은 A1B 핵추진체계가 설계보다 낮은 출력을 내어 이를 해결하는 130억 불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으로 전자기 함재기 이륙장치(EMALS) 체계에 대한 시험평가가 여전히 의문이다. 제작사인 General Automics사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나, 비행갑판에서 운용하는 승조원은 기존의 스팀식 이륙체계와 별 차이가 없으며, 고장만 잦다고 불평하였다.
아울러 첨단 함재기 착륙체계(AAG)이다. General Automics사는 AAG를 통해 함재기 주요 손상과 고장 원인인 착륙 시 충격을 최소화시켰다고 주장하나, 조종사들은 재래식 착륙장치에 의한 충격과 별다른 차이점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부분 항모 함재기의 주요 손상과 고장은 착륙 시 기어에 걸리면서 급정지되면서 발생하는 기기와 동체에 대한 충격이었다. General Automics사는 이를 유압식이 아닌, 전기식으로 충격을 흡수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격납고에서 비행갑판으로 함재기와 각종 무장을 올리는 엘리베이터 고장이다. 미해군연구소(USNI) 발행 10월호 『프로시딩스(Proceedings)』지는 “현재 포드 핵항모의 11개 엘리베이터 중 2개만이 작동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였다”라고 보도하였다.
주된 이유는 전자기 전압과 소프트웨어에 의한 자동시스템이다 보니, 파도 충격과 해수오염 등에 의해 소프트웨어가 작동이 되지 않는 상황이 나타난 것이었다. 과거 스팀 및 유압에 의한 기계식 작동방식은 고장이 드물었다.
해군 전문가들은 이러한 포드 핵항모 문제의 원인을 다음과 같이 들고 있다.
첫째, 포드급 핵항모를 제기한 도널드 럼스펠드 전(前) 국방장관의 무리한 군사혁신(RMA)이었다. 2001년 1월에 국방장관에 취임한 럼스펠드는 군사혁신에 매료되어 2∼3단계의 기술을 뛰어 넘는 수준을 포드급 항모 작전성능요구에 적용하였다.
이러한 영향은 포드 핵항모만이 아닌, 현재 미해군이 작전운용성을 고민하고 있는 연안전투함(LCS) 건조에도 영향을 미쳤다. 당시 해군 전문가들은 럼스펠트 국방장관에게 해군력 건설은 몇 단계를 뛰어 넘는 혁명적(revolution)이기보다, 단계적인 군사과학기술의 발전 속도를 고려한 혁신적(evolution)이어야 한다고 주문하였으나, 소용이 없었다.
둘째, 미해군해상체계사령부(USNavSeaCom) 기능 약화이다. 통상적으로 USNavSeaCom은 작전부대 요구사항과 제작사가 제공할 수 있는 과학기술 간 조정하는 역할을 하여 개념설계에서 상세설계로 발전시켜 시제함을 건조하도록 하나, 작전운용보다 군사과학기술을 강조하다 보니, 작전부대 소요제기, 운용개념 그리고 전력 간 연계성을 놓치는 실수를 하였다.
셋째, 정보통신 기술 발전과 스마트 함정(Smart Ship) 개념에 의해 운용요원을 줄이기 위해 너무 자동화에 집중하였다. 해군 전문가들은 해군 무기와 장비들은 원해의 해양환경에 적합하도록 미시적 접근보다, 거시적 접근을 시도하여 다소의 인원이 투입되더라도 기계식을 고수해야 작전운용에 있어 문제가 없다고 강조한다.
포드 핵항모 엘리베이터 대부분은 자동화되어 미세한 충격에도 소프트웨어가 영향을 받아 고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를 수리하려면 부품 전체를 통째로 교체해야 하는 비효율성을 보이고 있다.
넷째, 안정적 전원 공급이다. 포드 핵항모에 탑재된 무기와 장비들은 대부분 통합된 마이크로 체계로서 안정적 전원공급이 필수적이다. 예를 들면 EMALS, AAG, S/X-band의 이중주파수 탐지레이더(DBR) 그리고 자동화된 함정 자체방어체계(SSDS) 등이다. 이들에 대한 안정된 주파수 사이클 그리고 직·병렬 자동전환의 순조로운 전원공급은 관건이다.
궁극적으로 차세대 제널드 포드급 항모 1번함 포드 핵항모가 기술적 문제를 갖고 있어 예상보다 늦은 2024년 이후라야 실전 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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