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6월야생화

황칠나무(단풍)

아지빠 2018. 6. 3. 07:27









황칠나무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상록교목

정약용의 다산시선(송재소 역주)에 보면 이런 시가 있다 그대 아니 보았더냐 궁복산(弓福山) 가득한 황금빛 액/맑고 고와 반짝 반짝 빛이 나네/껍질 벗겨 즙을 받기 옻칠 받듯 하네/아름드리 나무에서 겨우 한잔 넘칠 정도/상자에 칠을 하면 검붉은 색 없어지나니/잘 익은 치자나무 어찌 이와 견줄소냐 우리의 전통 칠에는 짙은 적갈색이 나는 옻칠이 대부분이나 황금빛을 낼 수 있는 황칠(黃漆)도 있었다.

황칠나무 껍질에 상처를 내어 수액을 채취하고 이 수액을 정제하면 황칠이 얻어진다.

나무의 이름은 황칠을 얻을 수 있는 나무에서 유래되었다.

그러나 칠한 후 색깔이 황금색이므로 고려때는 아예 금칠(金漆)이라 하였다.

고려사에 보면 고 하여 몽고에 까지 보낸 기록이 있다.

조선왕조실록 정조18년(1794) 12월 25일조를 보면 호남 위유사 서용보가 올린 글 중에 라는 내용이 있다.

황칠은 이와 같이 200여년 전만 하여도 널리 재배하였으나 근세에 들면서 황칠은 거의 맥이 끊기다시피 하였는데 최근 전통 황칠을 살리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다.

남부 지방의 해변과 섬 지방에 자라는 상록활엽수 교목으로 나무높이 15m에 이른다.

어린 가지는 초록빛 이며 윤기가 난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처음에는 3∼5개로 갈라지나 나이가 먹으면 타원형에 톱니가 없는 잎이 된다.

산형화서가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꽃은 암꽃과 수꽃이 따로 있고 6월에 흰빛으로 핀다.

핵과는 타원형이며 10월에 검은빛으로 익는다.

진통작용.혈액순환촉진작용.혈행개선.항산화.면역력증진.퇴행선 뇌질환 치료및 예방.간기능개선.혈액을 맑게하는데.역기를 다스리는데.남성력신장및 부인병치료.아이들경기.피부질환.우울증.불면증.간암세포를 현저하게억제하는 효과.풍사를몰아내는데.습사를 없애는데.건육과 힘줄을푸는데.통증을 완화시키는데.남성성기능개선.발기부전.조루.지루.음위증.피부미백효과.지방간.간염.간경화.중풍.사지마비동통.반신불수.관절염.염좌상.안식향.풍습비통.편두통.타박상.창종. 갱년기증후군 개선.월경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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