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7월야생화

아지빠 2016. 7. 14. 06:21







쌍떡잎식물.마디풀목.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

한자명은 남(藍)이고 이명으로는 오람(吳藍)·숭람(菘藍)·목람(木藍)·마람(馬藍)·다람(茶藍)·현람(莧藍)·대람(大藍)·소람(小藍)·괴람(槐藍)·엽람(葉藍)·이람(泥藍)·남옥(藍玉) 등이 있다

과거에는 염료 자원으로 재배하였다

우리 나라의 침전제남법은 먼저 남초가 개화되기 수일 전에 베어서 항아리에 넣고 물을 채워 돌로 눌러서 볕에 둔다. 5, 6일 뒤에 침출된 색이 청색을 띠면 남초를 모두 건져내고, 침출된 물에 여회(礪灰)를 넣고 나무주걱으로 젓는다. 점차 청색을 띠고 약 20분간 교반하면 침전한다.

며칠 뒤 웃물을 따라내고 이상(泥狀)의 남전(藍靛)을 소쿠리에 여과지를 깔고 받아서 건조시키면 남이 된다. 염색은 35∼36℃의 여회즙을 항아리에 넣고 침전남을 풀어넣는다.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항아리를 방에 두든지 땅에 묻어두기도 한다. 석회와 회즙을 가감하여 넣고 푸른색이 서는 정도를 보아 발효상태가 좋지 않으면 단술을 넣는다.

7일쯤 뒤에 항아리에 남색 거품이 일어나면 천을 넣고 염색한다. 농색염색은 5회 이상 반복염색을 한다. 염색이 끝나면 수세 후에 물에 담가 잿물을 완전히 제거한다. 또, 쪽은 해열·해독·소종의 효능이 있어 감모(感冒)·황달·이질·토혈 등의 증상과 각종 염증에 약재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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