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10월야생화

아지빠 2014. 10. 8. 07:26

 

 

 

 

 

 

오케이3

 

쌍떡잎식물.마디풀목.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

중국이 원산지이며 쪽빛 염료 자원으로 재배한다.잎은 인디고를 지니고 있어 남색의 염료로 사용한다. 비슷한 바보여뀌를 쪽으로 알고 염색을 하다 소정의 성과를 얻지 못할때가 많다.

청색계통은 모두 쪽으로 염색하였는데, 염색 횟수에 따라 감(紺)·남(藍)·청(靑)·표(縹) 등 다양한 농담의 색이 있었다. 감색은 가장 짙게 염색된 것이며 중세에 많이 사용되던 표는 보통 정도의 청색이다

염색과정에 석회와 잿물이 반드시 있어야 염색을 할 수 있으며, 산화·환원 등의 화학적 반응을 통해 원하는 파란 쪽빛을 얻을 수 있다.

염색법은 생잎의 즙액에 직접 염색하는 생잎 염색, 쪽을 물에 담갔다가 우러난 물에 알칼리성 수용액을 넣어 염료를 만든 뒤에 염색하는 발효 염색 등이 있다. 쪽을 발효하기 위해서는 자연환원제를 사용하며 냉염색, 가온염색, 화학발효 등의 발효법이 있다.

생잎 염색법은 잘 손질한 쪽잎을 절구에 찧는 것에서 시작한다. 찧은 쪽잎을 고운 망이나 자루에 넣고 짜서 즙을 만든다. 이 쪽즙에 히드로아황산 나트륨과 같은 환원제를 넣고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저으면 녹색이 황갈색으로 변한다. 이 황갈색 염료에 염색하고 차가운 물에 발색하면 연한 옥색으로 염색할 수 있다.

쪽물을 만들어 염색하는 방법은 복잡하다. 먼저 쪽의 잎과 줄기를 항아리에 담아 빗물을 붓고 청록색 색소를 분리한다. 이 색소에 석회를 적당히 넣고 횟대로 저으면 선명한 남색 쪽물을 얻는다. 쪽물을 약 1시간 침전시켜 앙금을 가라앉히고 헝겊을 깐 시루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없애 고체상태의 색소를 얻는다. 이 쪽 침전물을 항아리에 적당한 양의 잿물과 함께 넣어 매일 3∼4회씩 저으며 발효시킨다. 3∼30일이 지나면 석회는 가라앉고, 최고의 쪽물 염료인 꽃물이 생긴다. 여기에 식물성 섬유를 넣었다가 꺼내서 맑은 물에 5∼6시간 담구었다가 말린다. 말렸다가 다시 쪽물에 넣는 과정을 20번 정도 반복한다. 반복 염색의 횟수가 많을수록 최상의 염색을 할 수 있다.

천연 매염제(媒染劑)잿물은 명아주 잿물과. 노린재 나무 잿물을 이용하였다

비슷한 바보여뀌 폴더이미지 참조

http://blog.daum.net/nongbau7/15956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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