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자꽃(산당화)
쌍떡잎식물.장미목.장미과. 낙엽관목.
한번 시작하면 봄이 무르익을 때까지 비교적 오랫동안 꽃봉오리와 활짝 핀 꽃이 함께 섞여 있어서 더욱 운치가 있다.
벚꽃처럼 너무 화사하지도, 모란처럼 너무 요염하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촌스럽지도 않은 꽃이 바로 명자꽃이다.
한마디로 적당히 곱고 향기로운 꽃이다.
그래서 경기도 일부에서는 아가씨꽃나무라고도 하며, 옛 사람들은 이 꽃을 보면 여자가 바람난다고 하여 집안에 심지 못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