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표
남해안과 동해안이 맞다은 오륙 도 옆 작은 거미섬을 사투리로 거무섬(흑석도)혹 은 똥 섬이라고 불렀다
하필 똥섬 일까?
새마을운동이 한 참일 때 용호 한샘농장도 예외일순 없었다.
잘 살아보세 .잘 살아보세
닭이며 돼지를 기르기 시작하면서부터 이었다
그 당시 폐기물에 관한 환경법에는 오물청소법(1961.12.30)에 관한 법률이 전부였다.
그래서 축산 폐수 및 오물을 분류하여 가까운 곳에 버려 도 나무랄 법이 없었다.
관련법이 있다 하여도 감히 따질 자신이 없었을 것이다
천해의 바다나 해안에 투기해도 되는 줄 알았다. 넘처 나는 닭똥과 돼지 분뇨를 차집관로처럼 거미섬 해안에 투기하여 구석구석이 똥으로 넘쳤다, 그래서 똥 섬이다
일제 식민지 때 해수표가 거미섬과 구덕 상여돌 앞 작은 바위에 각각 1개식 설치되었다
목적은 알 수 없으나 바다의 조수 간만을 측정하기 위한 것이라는 어른들의 이야기다.
오랜 세월이 흘러 구덕 쪽은 흔적만 남아 있다. 거미섬에는 원형을 유지하고 있지만 철근이 부식되기 시작하여 몇 년을 버티기 힘들 것 같다. 오늘 음력 4월17일 물때가 8물(7물식)이라 카메라를 방수봉투에 감싸 울러 메고 바다를 걸어서 가도 목숨만은 보존될 자신이 있어 가까운 곳에서 이미지를 확보해야 겠다고 다짐을 했다.
휴대폰은 집에 두고 왔다. 바다가 거울 갔다, 물도 따뜻했다 .
바다에는 며칠 전 보름날 첫발견한 다실불레기말과 파레가 많아 미끄러웠다.
조심조심 더듬으며 흑석도 에 도착하여 해수표 이미지 몇 장을 찍고 엉금엉금 기다시피 뭍으로 나왔다
구덕에 가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두장 찍고 왔다.
남구청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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