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넌귤러스Ranunculus asiaticus L
라넌큐러스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작물로서 세계적으로 지중해, 유럽동남부, 터어키, 이란, 이스라엘등 북반구에 약 400종 정도가 자생하고 우리나라에도 몇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현재 재배되고 있는 것은 R. asiaticus종이다.
16세기에 터어키로부터 서유럽으로 도입된 후 남부아프리카, 북아메리카, 일본등으로 전파되었다.
뿌리가 변하여 양분저장 기관으로 된 덩이뿌리(괴근)로 구근의 눈은 흰털로 싸여 있고 모양은 다알리아와 비슷하다. 꽃받침은 5개 또는 3개이고, 꽃잎은 5개 또는 그 이상이며 내부에 보통 1개의 밀선이 있다. 화색은 황색이 많고, 백색, 적색, 청자색등이 있다
가을에 발아하여 잎이 나오고 생육하여 봄에 개화한다. 구근생산 또는 절화재배후의 구근은 6월경 수확한다. 개화후 22~24℃정도의 고온 및 건조 상태에서는 생육이 정지되고 휴면에 들어가 발아를 하지 않지만 구근에 물을 흡수시켜 적당한 습도를 유지시켜주고 온도를 5~15℃의 저온에 2~3주간 두면 맹아한다. 이것으로 미루어 보아 휴면이 극히 짧은 것으로 생각된다.
이처럼 구근은 20℃이하의 온도에서 맹아하여 개화되지만 꽃눈(花芽)의 형성 및 발달은 저온이 필수적이다. 화아의 형성은 야간최저 5~10℃정도에서 재배하면 가장 빠르고 이보다 높은 고온에서 재배하면 늦어진다. 또 5℃의 습윤상태에서 4주간 처리하면 화아형성 및 개화는 촉진되나 꽃수가 감소하고 절화품질이 나빠진다
알리숨 [sweet alyssum]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겨자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여러해살이풀.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다. 높이는 10∼20cm이고 땅 위을 기어가듯이 퍼진다. 잎은 폭이 좁고 회색을 띤 녹색이며 보통 은색의 털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흰색 또는 자주색으로 피고 무리 지어 달리며 향기가 좋다. 꽃의 크기가 작고, 꽃잎은 4개이다. 원예품종에는 연보라색·분홍색의 꽃을 피는 것도 있다. 꽃을 보기 위해 화단에 널리 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