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7월야생화

미국자리공

아지빠 2007. 7. 31. 06:54

 

 

 

 

 

 

 

 

1)쌍떡잎식물.중심자목.자리공과(한해살이풀)자리공속.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굵은 뿌리에서 줄기가 나온다. 줄기는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이며 높이가 1∼1.5m이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10∼30cm의 긴 타원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고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이가 1∼4cm이다.

꽃은 6∼9월에 붉은빛이 도는 흰색으로 피고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수술과 암술대는 각각 10개씩이다. 열매는 장과이고 지름이 3mm이며 꽃받침이 남아 있고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익으며 검은 색 종자가 1개씩 들어 있다. 종자는 지름이 3mm이고 광택이 있으며, 심피가 서로 붙어 있으므로 열매가 익어도 갈라지지 않는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미상륙()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전신이 부었을 때, 만성신우신염, 복수가 찼을 때, 능막염, 심장성부종에 효과가 있고, 종기와 진균에 의한 피부병에 짓찧어 붙인다.

 

 

2)약효

중심자목(中心子目) 자리공과의 여러해살이풀. 전체적으로 털이 없다.
줄기는 원기둥꼴로 두껍고 높이 1.5m이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 또는 달걀꼴타원형이고 길이 10∼20㎝인데 중앙이 가장 넓고 끝이 좁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가지에서 약 15㎝의 꽃줄기를 곧추세우고, 짧은 자루가 달린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흰꽃을 촘촘하게 피운다.
꽃에는 짧은 자루가 있으며 꽃덮이조각은 5개인데 달걀꼴로서 끝은 둥글다.
수술은 8개이고 꽃밥은 연한 홍색이다.
암술은 연한 녹색이며 8개의 심피(心皮)가 고리모양으로 늘어선다.
과수(果穗)는 곧추서고 액과(液果)는 꽃받침을 단 채 흑자색으로 익으며 8개의 분과(分果)가 바퀴모양을 이룬다.

종자는 검은색인데 1개이다.
중국이 원산지이며 한국 전역에 걸쳐서 분포한다.

뿌리는 상륙(商陸)이라고 하는데 독성이 있지만 강한 이뇨작용이 있기 때문에 한방에서는 이뇨제로 쓰인다.
어린 잎은 데쳐서 식용한다.

근연종(近緣種)인 북아메리카 원산 미국자리공은 꽃차례가 과실기에 아래로 처지고 심피가 5개이므로 구별할 수 있다.
자리공과에 속하는 대부분의 식물은 열대에 분포하고 17속(屬)에 약 120종이 있다.

한방에서는 이뇨소종제로 신장염, 간장염 등으로 인한 부종에 쓰고, 복수와 복장 등에 처방되는 유독성 식물인데 많이 먹으면 구토, 복통, 어지럼증, 두통, 흥분 등의 중독증상을 일으키므로 조심해서 써야 하는 약초이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미상륙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전신이 부었을 때, 만성신우신염, 복수가 찼을 때, 능막염, 심장성부종에 효과가 있고, 종기와 진균에 의한 피부병에 짓찧어 붙인다.

♠ 이질에는 자리공 뿌리 4 ~ 6g을 1회분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하루 2 ~ 3회씩 3 ~ 4일 복용한다.

♠ 농가진에는 자리공 뿌리를 달여서 그 물로 2 ~ 3 회 환부를 딱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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